은행 통합대리점 도입 배경과 이유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의 보고서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서 드러나듯, 국내 은행의 오프라인 영업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. 2019년 6,712개였던 국내 은행 점포는 2024년 5,625개로, 5년간 약 16% 줄어들며 특히 4대 시중은행(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)의 점포 감소율은 21.2%에 달한다. 이는 비용 절감, 온라인·모바일 뱅킹의 활성화, 그리고 고객의 디지털 금융 이용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다. 그러나 이러한 점포 폐쇄는 강원도나 전남·경북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금융 취약계층(특히 고령층)의 접근성을 저하시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. 이에 금융당국은 점포 축소를 막기 위한 기존 가이드라인(2021년 ‘은행 점포 폐쇄 가이드라인’, 2023년 ‘내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