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2월 기준, 대한민국의 가계부채는 금융권 전체에서 약 1,900조 원을 상회하며, 명목 GDP(2024년 2,024조 원)의 약 "93.9%"에 달한다(한국은행 및 CEIC 데이터).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2025년 2월 27일 "이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약 5조 원 증가할 것"이라며, 이는 은행권에서 3.5조 원, 제2금융권에서 1.5조 원이 늘어난 결과라고 밝혔다. 특히 5대 시중은행(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·농협)의 가계대출은 2월 26일까지 2조 3,015억 원 증가했다. 이는 작년 12월(2조 원)과 올해 1월(-9,000억 원)에 비해 급등한 수치로, 2024년 8월(9.7조 원)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. 주택담보대출이 주요 원인으로, 서울 강남 3구(강남·서초·송파) 아파트값이 4..